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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이렇게 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7-17 09:18:19
조회수
6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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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준비하고 ‘사람 농사’ 잘 지으면 성공 지수 ‘쑥쑥’

▲ 귀농에 성공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지난해 10월 경기 양평에서 열린 천주교 농부학교 손 벼베기 수업에 참가한 신자들 모습. 평화신문 자료사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2~2014년 귀농 가구는 3만 3287가구, 가구원은 5만 7346명에 이른다. 귀농 가구는 2012년 이후 매년 1만 가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2014년 1만 1144가구). 연령대(2014년)는 50대가 39.5%로 가장 높고, 40대(22.4%), 60대(21.3%)가 뒤를 잇는다.

귀농하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거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귀농을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귀농에 성공하려면 철저한 준비와 적응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은 채 귀농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귀농에 성공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귀농 결심과 작목 고르기


귀농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귀촌종합센터는 △귀농 결심 △가족 합의 △작목 선택 △영농 기술 △정착지 물색 △주택 및 농지구매 △영농계획 수립 등 7단계 귀농 준비 절차를 제시한다.

귀농은 대개 가장이 결심한다. 결심 단계에서 가족들과 충분히 대화하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 귀농 19년 차 손홍철(미카엘, 56)씨는 “가족 동의를 얻지 못한 채 아빠만 귀농하고 아내와 자녀는 도시에 남아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아빠 혼자 갖은 고생만 하다가 어쩔 수 없이 가족이 사는 곳으로 돌아가는 사례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

가족의 동의를 구한 후에는 어떤 작목을 재배할지 선택해야 한다. 자신의 여건과 적성, 자본금, 농사 기술 수준을 냉철하게 파악해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작목을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농사기술 습득

그다음은 농사기술 습득이다.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가 운영하는 ‘천주교 농부학교’, 농업기술센터, 귀농교육 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귀농자 교육프로그램과 귀농에 성공한 농부, 선배 귀농자들의 생생한 가르침이 큰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선택한 작목에 적합한 농지를 선택하고, 살 집을 구해야 한다. 집은 농지를 매입한 후 최소 서너 군데를 둘러보고 선택하는 게 좋다. 농지는 ‘농지은행’ (www.fbo.or.kr), 집은 귀농귀촌종합센터(www.returnfarm.com)의 ‘빈집정보’ 게시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손홍철씨는 귀농인들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집 짓기’를 꼽았다. 전ㆍ월셋집을 구하거나 건축비가 저렴한 임시 주택을 짓고 살다가 농촌 생활이 자신과 맞는다는 확신이 들 때 완전히 정착하고 집을 지으라는 것이다. 그는 “적응을 하지 못해 도시로 돌아가려고 집을 내놓았는데, 팔리지 않아 애를 먹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농지와 집까지 구했으면 마지막으로 철저하게 영농계획을 세워야 한다. 농산물을 재배하고 이익을 얻기까지 길게는 4~5년이 걸린다. 조급해서는 안 된다. ‘초보 농부’는 가격 변동이 적고, 기술과 자본이 적게 드는 작물을 재배하는 게 좋다. 실패하더라도 충격이 적은 작물을 선택해야 한다.

귀농 3년 차인 장기도(빈첸시오, 72)씨는 “귀농에 성공하려면 컴퓨터를 포맷하듯이 귀농 전 갖고 있던 모든 생각을 포맷해야 한다”면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거 생활, 직업은 잊고 농부로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농부학교 등 도움 받아


신자들은 천주교 농부학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06년 설립된 농부학교는 매년 봄 개강한다. 농부학교는 ‘생태계 위기 시대, 농사일’ ‘땅에서 배우는 삶’ ‘농업ㆍ농촌과 먹을거리 문제’ 등 농촌과 생태, 환경에 대한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는 교육을 한다. 물론 농사 실습, 귀농 현장 탐방, 귀농인과 만남 등 귀농에 직접 도움이 되는 체계적인 교육도 마련해 놓았다.

열심히 농사만 짓고 소득을 올리면 귀농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까. 선배 귀농인들은 농사 자체보다 마을 주민들과의 관계 형성을 ‘귀농 성공’의 더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인간 관계’가 귀농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장기도씨는 “귀농은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든 것 같다”면서 “몇십 년 동안 터를 잡고 살고 있던 마을 주민들과 어울리는 게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열린 마음으로 이웃들과 어우러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홍철씨는 “주민들과 관계가 좋지 못해 귀농에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귀농 12년 차인 귀농한 정지양(베드로, 70)씨는 ‘사람 농사’부터 지었다. 마을에서 잘 살아가려면 주민들과 화합이 먼저라는 생각에 처음 3년 동안은 농사보다 이웃과 어울리는 데 더 힘을 쏟았다.


출처 - 평화신문

  • 임광수 2015-08-02 16:11:29

    임실군의 치즈제조 사업에 관하여 자세한 상담을 8월 5일 오후 8월 6일 오전에 임실에서 오신분과 논의하기 원합니다.  낙농전문가

  • 관리자 2015-08-03 15:32:35

    안녕하세요 전라북도귀농귀촌수도권상담홍보관입니다.
    선생님 성함으로 임실군 집중홍보기간 교육 신청해드렸습니다
    다만 저희가 교육 신청시 연락처를 함께 게시하고 있기에 가능하시다면 저희 홍보관으로 전화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임실군 귀농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저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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